이재명 배우자 상속세 폐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에 대해 "나름의 타당성이 있다"며 동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이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고, 상속세 체계를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한 반응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상속세 일괄 공제액을 높이는 부분에 동의하며, 조속한 처리를 제안했습니다. 다만, 초부자 감세와 같은 조건을 붙이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통해 부부 간의 재산 상속이 세대 간 부 이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혼과 사별의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도 상속세 개편안을 통해 배우자 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여야 간의 세금 감세 논쟁의 일환으로, 국민의힘은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더불어민주당은 근로소득세 완화를 각각 주장하고 있습니다.